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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관련 (주식,지원금,부동산 등)

저평가주를 고르자! -주린이 공부

by 라미옹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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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

기억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가장 유용한 4가지 투자지표를 통해 저평가 종목을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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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주를 고르자! 

저평가주를 고르자!

저평가된 주식은 내재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주식으로, 기본 회사의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 침체, 회사 고유의 과제 또는 문제와 같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또는 단순히 시장이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아직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저평가된 주식을 식별하는 투자자는 시장이 결국 조정되고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주식의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수할 기회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시장이 주식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회사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업은 조달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익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힘은 보통 총자산수익률(ROA : Return On Assets)로 나타낸다.

총자산수익률은 기업수익률이라고도 하며 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비율과 같다. 

총자산수익률(ROA) = (이익 / 총자산) X 100(%)

주주의 입장에서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수익률보다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Return On Equity)은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본으로 나눈 비율과 같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X 100(%)

평균 자기자본 = (전기 자기자본 + 당기 자기자본) / 2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

ROE가 높은 기업이라고 해도 주가가 기업의 가치나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된 경우는 예외이다. 

 

종목 선정은 ROE 체크부터 시작된다.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하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고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ROE를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다. 

또한 ROE는 지난 실적보다 예상 ROE가 더 중요하다.

다만 예상 실적은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일 뿐이므로 기간이 경과하여 기업환경이 변하게 되면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다. 

 

ROE가 5~20%이내면 '적정 투자 대상'이 될 수 있고, 10% 이상이면 '수익성이 높은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ROE는 종목선정의 첫 번째 요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ROE가 높은 기업이라도 주가가 올라 PER이 지나치게 높다면 투자수익을 내기 힘들다.

ROE로 종목을 선정한 후, 주가 적정 여부를 PER로 판단해야 한다.

ROE를 체크했다면 그다음 PER, 이브이 에비타, PBR 순으로 확인해보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는지 고평가가 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2.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타낸다.

예상 EPS = 예상 세후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예상 주당 순이익 = 예상 세후순이익 / 발행 주식 수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시장 평균(PER)을 곱하면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다.

(만약 EPS가 마이너스라면 기업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주주들의 자기자본이 잠식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적정 주가(기업의 가치) = 예상 주당순이익(EPS) X 시장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EPS를 볼 때는 1년 후 예상 EPS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2년 후 예상 EPS와 최근년도 실적에 의한 EPS를 동일 수준으로 참고한다.

과거 실적에 의한 EPS는 이미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보며 2년 후 예상 EPS는 1년 후보다 변수가 많고 불확실한 예측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년 대비 증감률도 중요하다.

예상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그에 비례해서 주가 상승률도 높기 때문이다.

특별 손익이 있을 때는 특별손익을 제외하고 봐야 한다.

특별손익이나 특별손실은 정상적인 경영에 의한 결과라 볼 수 없으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당해 연도에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치를 보기 위해서는 이브이 에비타를 참고하자. 

PER이란 현재 주가를 1년후 예상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것이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 / 예상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은 수치가 낮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금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높을수록 고평가되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당수익비율을 다르게 표현하면 어떤 회사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돈을 벌 경우(1주당 벌어들이는 금액), 주가까지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느냐를 계산한 것과 같다. 

주가수익비율을 미래 기대수익과 미래 수익에 대한 위험 정도로 좌우된다.

단순히 현재의 PER이 높다고 해서 주가가 고정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미래의 예상 PER까지 함께 체크해야 한다. 

대체로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의 경우 PER이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성장률을 빠르다면 위험도가 높은 기억의 경우 PER은 높은 경향들이 있다.

위험도도 높지만 기대 수익도 높기 때문이다.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가늠해 볼 때는 적정 주가를 추정해보자.

적정 주가(기업의 가치) = 예상 주당순이익(EPS) X 주가수익비율(PER)

PER이 높다, 낮다는 판단은 1년 후 예상 실적에 의한 PER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실적에 의한 PER은 모든 투자자가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에 모두 반영되어있다고 본다.

동일 업종의 평균치와 비교해보고, 같은 업종 내 대표기업과 비교해본 뒤 매매 포인트를 잡아보자.

PER의 수준이 같거나 그 차이가 별로 없다면 PER의 연도별 추세가 점차 낮아지는 것이 좋다.

PER의 증감 추세가 기복이 심하다면 그만큼 기업의 수익모델이 취약하다는 뜻이며 주가 또한 등락이 심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PER이 높은 종목을 투자할 때는 PER이 높은데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유를 투자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을 때만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나 현재 기업실적은 저조하지만 업계 상황이나 기업 내부 자료를 감안하여 2~3년 후 기업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이 된다면 투자 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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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브이에비타(EV/EBITDA)

에비타(EBITDA :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비용으로 처리하지만 사외로 지출되지 않는 현금)을 합한 것으로 세전 기준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낸다.

에비타(EBITDA)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이브이(EV)는 기업의 가치(Enterprise Value)로서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것이다. 

이브이(EV) = 시가총액 + 순차입금(총차입금 - 현금 및 투자유가증권)

이브이에비타(EV/EBITDA)는 기업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현금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서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낸 지표이다.

따라서 이를 현금 흐름 배수라고도 한다.  

이브이에비타(EV/EBITDA) = (이브이) / (에비타)

어떤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 활동으로 지금과 같이 돈을 벌 경우 투자한 금액만큼 버는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낸 것이다.

PER과 마찬가지로 짧을수록, 즉 숫자가 작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증권사 HT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ROE, EPS, PER과 함께 나와 있다.)

 

4.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순자산비율(PBR : 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를 1주당 자산가치로 나누었을 때 몇 배나 되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기업의 청산가치(장부상의 사치)와 시장가치를 비교해보는 방법으로 쓰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1주당 자산

PER은 기업의 수익성만으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인 데 비해서 PBR은 기업의 재무 내용과 비교해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즉, 주가순자산비율은 재무 내용에 비해 주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를 표시한다.

따라서 PBR이 높다는 것은 재무 비용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이고, PBR이 낮다는 것은 재무상태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PBR이 1이면 주가가 기업의 청산가치가 같다는 것을 뜻하고 1 이하이면 주가가 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만큼 낮다는 것이다.

따라서 PBR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이다.

PBR은 기업의 자산가치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수익가치에 대한 평가까지 포함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즉, ROE만 높으면 좋고 나머지 PER, EV/EBITDA, PBR 지표는 낮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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