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원씽(The One Thing) / 저자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 옮긴이 : 구세희]

 

 

* 원씽(The One Thing) 한 줄 평 *

성공은 도미노처럼 작동한다. 성공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나에 대해 한번 더 돌아보게되는 도서

 

 

나는 요즘 삶 그리고 미래에 대한 목표가 생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진행해야하는 일들이 있고 또 진행하는 것들이 많았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열심히 그 일들을 더욱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것들은 바로 돈공부, 부동산공부, 주식공부, 자기계발 등 여러가지 일을 모두 해내려고 했었다.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내가 너무 많은 것들에 집중하고 있고 그러한 행동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그리고 또 내 몸과 마음 그리고 시간 낭비를 하고 있었는지 느끼게 되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책 가장 첫 페이지에 나오는 이 문구는 N잡의 시대, 멀티플레이어가 어쩌면 당연하다는 이 시대에 한 우물만 파는 순정파들을 마치 지지하는 듯한 문구라고 생각했다. 그러함과 동시에 나는 두 마리 토끼가 아닌 4마리 아니 그 이상의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했던것은 아닐까? 한마리의 토끼도 잡기 힘든데 동시에 여러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하니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었고 그로인한 것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시간낭비와 함께 더뎌지는 진행속도에 답답한 마음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큰 성공을 거뒀을 때에는 단 하나의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공이 들쭉날쭉했을 때는 나의 집중력도 여러 군데에 퍼져 있었던 것이다. -p.18

 

나는 일하면서도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한가지 일에만 몰두할수 없는게 바로 일인 것 처럼 동시다발적으로 2~3가지의 일이 주어지고 그렇다면 나는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나 스스로의 마감기한을 정해놓는 등의 행위로 일처리를 하고는 했었다. 그래서 어쩌면 '마감기한'이라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하고 친숙한 단어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즘 너무나 하고싶은 것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에 필요한 공부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하고 있었고 그로인해 너무 속도가 더디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중간중간 들기도 했었다. 특히나 부동산공부가 바로 그러했다. 내가 처음 주식공부를 했을 때 일끝나면 주식 강의듣고 정리하는 행위들을 했었고 그때 했던 주식 공부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최근 부동산 공부와 함께 주식 공부를 하면서 점점 부동산이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멀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고 그런 생각이 자꾸 들다보니 주식 공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나는 향후에는 또 상황이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지만 지금은 주식 공부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p.24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쌓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p.25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성공할 때까지 한 가지 일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p.183

 

하나의 우물만 끝까지 파고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외로운 순정파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작은 습관이 하루, 이틀 쌓이다보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단계마다 다른 크기의 도미노들이 점점 쌓여서 남다른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이 생겼다. 

 

가장 공감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해야할 나의 행동 또는 가치관은?

[ 성공에 관한 잘못된 여섯 가지 믿음]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

- 사실 모든 것이 공감된 내용이기는 하다. 그 중에서 2번이 가장 공감되었다. 예전에는 '훗, 나는 멀티가 되는 사람이야' 라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였는데 그것보다는 '한가지 일을 집중하여 제대로 된 일을 하고 마무리한다'라는 마인드로 일을 했을때 더욱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꼼꼼하게 처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행동이나 가치관에 변화를 주어야하는 믿음은 5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넘게 일하면서 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서 불평하였고 너무 일만 생각하고 사는 삶이라는 생각에 이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것같다. 하지만 어느 책에서 나온 말처럼 '워라밸을 따지다가 워(일:work)와 라(삶:life) 둘다 얻을 수 없다'라는 부분이 공감된 적이 있었다. 나는 그냥 유행처럼 나타난 '워라밸'이라는 단어에 나는 왜 그렇게 살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유행을 따라가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의 관점을 조금 바꿔보려고 한다. 일할때는 일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그 외의 시간은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고 또 주말이나 쉬는 날은 정말 쉼자체의 삶을 산다면 더할 나위없는 밸런스가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은 독서가 될 수도 있고 운동이 될수도있고 여러가지 정말 나의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 도움이 되는 시간들로 채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그동안은 일과 도파민중독으로 살다보니 워라밸을 더욱 갈망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운동과 독서를 하면서는 오히려 워라밸을 갈망한다는 생각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 찾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 것 같다.   

 

초점탐색질문, 소득 비교 등을 통한 나의 단 하나 찾기.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
1.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2. “그 일을 함으로써”
3.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현재 내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선택한 단 하나의 일은 바로 '배당주 투자'이다. 주식투자를 계속적으로 해오고 있었지만 나는 단타를 할만한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고 판단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매수한 주식을 그냥 의미없이 들고있는 것 보다는 배당주에 투자하여 제 2의 수익을 얻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이 부분은 내가 짧은 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최소 5년은 두고 꾸준하게 실천하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할 계획을 세웠다. 

 

우선순위에 따라라 -p.191

최종 목표 / 5년 목표 / 1년 목표 / 한달 목표 / 한주 목표 / 하루 목표 / 지금 목표가 각각 무엇인지 적어보고 이것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최종 목표 - 경제적 자유(일하지않고도 현재의 수입 이상을 벌 수 있는 삶)
5년 목표 - 배당투 투자 꾸준하게 하기
1년 목표 - 완성된 포트폴리오 안의 주식을 꾸준하게 매달 투자 및 분기별로 해당 회사 재정관련 뉴스나 재무재표 살펴보기, 달러 투자 마스터(?)하기
한달 목표 -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 완성하기
한주 목표 - 선정해놓은 배당주를 바탕으로 최소 4개의 기업 매수하기.(1주라도 좋음)
하루 목표 - 미국, 한국의 배당주도 꾸준하게 알아보기.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 '나의 목표', '나의 소득에 대한 계획' 등에 대해서 돌아보고 또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늘 그렇듯이 목표를 세웠으니 실천하기 위해 움직이는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원씽(The One Thing) : 네이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