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관련 (주식,지원금,부동산 등)

퀀트 투자란?

by 라미옹 2023. 4. 22.
반응형

주식을 사람이 사고팔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투자에 관여할 수도 있게 된다. 이때 AI가 자동으로 매매 알고리즘에 맞춰 매매해 주는 콴트 투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썸네일

 

반응형

퀀트 투자란?

퀀트 투자란 'Quantitative(정량적)'와 'Analyst(분석가)'의 합성어로 오로지 '숫자'에만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저주가수익비율(PER), 저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현금흐름비율(PCR), 주가매출액비율(PSR)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투자하는 방법이다. 

즉, 정량적인 분석이란 뜻으로 증권사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객관적 수치 지표를 가지고 매매 전략을 세워 투자하는 방법이다.

퀀트 투자에서 '퀀트'란 모형을 기반으로 금융상품의 가격을 산정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사람을 말한다.

퀀트(Quant)라는 단어가 '정량적'을 의미하는 퀀티터티브(Quantitative)의 앞 글자를 따왔음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여 가치를 매기는 정성적인 투자법과는 다르게 퀀트 투자는 통계, 수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정량적인 투자 방법을 의미한다. 

 

간단한 예시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일 대비 주가가 3% 상승하면 익절매를 세팅하고,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MDD)하면 손절매하도록 자동 매매 세팅을 하는 것이다. 

 

퀀트 투자의 장점

퀀트 투자의 장점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중에 3가지만 살펴보자.

1. 주식 매매에 있어 개인의 심리와 판단이 개입되지 않는다.

주식 매매를 하다 보면 물론 개인이 설정해놓은 기준에 맞춰서 매매를 진행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설정해 놓은 기준과는 다르게 주가가 올라가면 해당 주식을 더 사게 되거나 하는 개인의 심리에 따라서 투자의 성공과 실패가 나뉘기도 한다. 

하지만 데이터에만 기반한 의사결정 알고리즘에 의해 투자하므로 감정적 동요 없이 뇌동매매(Brain Trading)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뇌동매매란 뇌가 감정에 의해 주도되어 매매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주가가 오르면 탐욕에 빠져 매수하고, 주가가 내리면 공포에 빠져 매도하는 등의 행동을 말한다.

이런 뇌동매매는 우리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심리적으로도 힘들게 한다.

하지만 퀀트 투자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미리 정해둔 규칙에 따라 투자하므로 뇌동매매를 방지할 수 있다.

퀀트 투자는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방법으로, 심리적인 부담이 적고, 일관성이 있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2.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백테스팅이 가능하다.

백테스팅(Back Testing)이란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특정 기간 동안 투자 전략을 실행해 보고 수익률, MDD(고점 대비 최대 낙폭), 승률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하는 과정이다.

백테스팅을 통해 투자 전략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낼 수 있다. 

나의 투자전략을 적용했다면 과거엔 어떠하였을지 예측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한 미래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미래가 과거와 똑같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리스크를 낮추고 손실률을 줄인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백테스팅은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대공항, 세계대전, 각종 금융위기를 무사히 버틴 전략이라면 하락장이 와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3.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매일 주식 창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아끼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또한 주식을 사고 파는 데 있어서 내가 매매하는 기업에 대한 종목 공부는 어떻게 보면 필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퀀트를 통해 한번 알고리즘을 구축한 뒤에는 개별종목 투자보다는 시간이 확 줄어든다.

퀀트 투자는 정략적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전략 설정과 수익률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프로그램만 활동도 높게 사용한다면 짧은 시간 대비 높은 수익률도 가능하다.

 

퀀트 투자 단점

어떤 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퀀트 투자도 단점이 있다.

프로그램을 통한 전략을 설정하여도 변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감수해야 한다.

물론 어떠한 투자 방법에도 리스크는 있겠지만 우리는 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해야 한다.

그중 하나의 방법이 퀀트 투자라고 생각한다.

 

1. 백테스트의 가정

과거에 수익성이 좋았던 유형들을 찾았으나 과거에 좋았던 것들이 앞으로 미래에도 좋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투자하게 되어 오히려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과거에 수익성이 좋았던 유형을 찾는 것은 쉽지만 미래의 유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2. 과최적화의 문제

과최적화 된 전략이란 과거 주식시장의 결과에 억지로 끼워서 맞춰 만들어진 전략으로, 과최적화가 많이 될수록, 실제 수익률이 백테스트 결괏값과 큰 괴리율을 보인다. 

주어진 데이터를 가지고 결과값을 지나치게 잘 나오도록 만든다면 과최적화에 빠질 수 있다. 과거 데이터에 너무 맞춘다면 미래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백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과최적화의 문제를 피할 수는 없지만 학습 데이터와 검증 데이터를 나누어 테스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퀀트 투자하는 방법

프로그래밍을 통하여 직접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방법도 있고 관련하여 젠포트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 젠포트

종목선정부터 매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투자로봇을 만들어 보세요.

genport.newsystock.com

 

이를 통해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자동 매매를 할 수 있다. 

물론 소프트웨어에 대한 어느 정도 학습은 필요하다. 

또한 '퀀트킹'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숫자 지표를 활용하여 매매 전략을 세우고, 전략대로 실행했을 때 백테스팅을 돌려본 후 이렇게 만든 전략을 자동 매매까지 연결해 주는 소프트웨어이다.

DB(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다양한 데이터가 제공되고, 코딩 능력이 없어도 백테스팅을 통해 매매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그리고 키움증권에서 제공하는 '퀀트봇'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퀀트 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다. 퀀트봇은 10년간의 재무제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여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마다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 소개하는 '퀀트봇'
키움증권에서 소개하는 '퀀트봇'

 

이 서비스는 한국투자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이고 최초 가입 고객의 경우 1회 7일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체험 종료 후 서비스 수수료율은 0.1%라고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