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통장이란?
CMA(Cash Management Account) -자산관리계좌
본래 어음 관리 계좌로 부르는 실적배당형 상품과 자유 입출금식 보통예금 계좌를 접목한 것으로 종금사만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국공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해 올린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인데 주식이나 공모주 투자하기 전에 예수금을 두는 통장으로 활용하기 편하므로 대부분 증권사에서 나온 통장을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CMA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증권사 등에서 자동으로 국공채(*)나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을 우리는 이자로 돌려받는 상품이다.
파킹통장과 마찬가지로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공채 : 공적인 기관이나 넓은 의미의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서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와는 구별된다.
(국채와 공채를 아울러 이르는 말)
*기업어음 : 신용 평가 등급이 높은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단자 회사나 종합 금융 회사의 할인을 받아 발행하는 어음.
CMA통장 종류
CMA통장은 크게는 4종류로 나눌 수 있다.
1. RP형
환매조건부채권형으로 안전한 A등급 이상 국공채, 금융채, 우량채권 등에 투자되는 상품이다.
은행 보통예금보다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비교적 안전한 채권에 투자되므로 원금손실 우려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제일 많이 가입하는 CMA통장 유형)
2. MMF(Money Market Fund) 형
실적배당상품으로 약정이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 자금으로 펀드를 구성하고 재투자하는 상품으로 펀드 실적에 따라 높은 이자를 받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3. MMW(Money Market Wrap Account) 형
MMF와 마찬가지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CMA 계좌 예탁금을 증권사가 알아서 투자하는 형태로 한국증권금융의 예수금 등에 투자하여 운용되는 상품이다.
매일 일복리로 투자된다는 것이 특징으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입하려면 증권사와 별도의 랩(*) 계약을 맺어야 한다.
*랩(Wrap) : 랩은 랩어카운드(Wrap Account)의 줄임말로 여러 자산을 랩으로 싸듯 한 계좌에서 관리해 주는 종합 자산관리 계좌를 의미한다.
증권사 자산관리사(FP)가 고객 명의의 계좌를 일임받아 주식/채권/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일종의 자산관리서비스
4. 발행 어음형
발행어음은 자기 자본 4조 원이 넘는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을 의미한다.
그래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금을 통해서 주식,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이자로 지급하는 것이다.
증권사 메뉴를 보면 발행 어음 매매가 있는데 여기서 직접 기간이나 수익률을 보고 고려할 수도 있지만 CMA 발행 어음형을 가입하면 직접 매수주문을 넣지 않아도 계좌 입출금 시 자동 매수, 매도되는 상품이다.
더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약정형, 적립형, 수시 입출금형 등 더 나눠지겠지만 크게는 위와 같이 4가지 유형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개인 고객들이 대부분 이용하는 것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RP형인데 최근에는 발행 어음형이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주목받고 있다.
참고로 위 CMA통장은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데 우리종합금융에서 나온 종금형 CMA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예금자 보호 상품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CMA통장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장점
: 투자 운용을 목적으로 하는 통장이기 때문에 일반 입출금통장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점.
만기가 없어 수시로 입출금을 하더라고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는 점.
우대금리가 따르는 증권사 카드사용과 더불어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과 통장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매일 이자가 붙는다.
(급여 통장으로 개설하면 좋은 이유)
펀드, 주식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하루라도 맡겨놓으면 이자가 매일 붙으니 계좌에 금액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딱 맞다!)
단점
: 낮은 확률의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존재한다.
이체 또는 출금 시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시중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대면 업무를 볼 수 있는 영업점이 적어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일반 은행 통장에 비해 가능한 업무가 제한적인 부분.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증권사나 종금사에서 발급받기 때문에 운영방식이 달라 일반 예금이 아니기 때문)
00~07시까지 입출금 불가능하다.
!!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위험한 것인가?!!
일반적으로 저축, 인터넷 은행의 파킹통장은 각 은행별로 5000만 원 한도 내에서는 예금 보호 공사에서 원금, 이자를 보장해 준다.
그렇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CMA통장의 경우는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파산하면 원금 소실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살펴볼 두 가지가 있다.
1. 증권사 자체 신용도
기본적으로 저축은행보다 증권사의 자체 신용도는 대체로 높다.
저축은행에서 고금리를 주는 곳은 많지 않지만 고금리를 준다고 해도 건전성의 위험신호가 분명히 있다.
2. 자금 투자 출처
국공채, 금융채, 일부 회사 등 굉장히 신용도가 높은 곳에만 제한된다.
한국은행의 신용보강을 받아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발행 어음형 CMA는 초대형 증권사에서만 높은 신용으로 발행하기에 전문가도 실질적인 부도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한다.
낮은 확률이라도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CMA통장을 개설 여부를 선택하는 것을 권유하고 은행마다 금리 차이가 있고 상품마다 장단점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개설을 앞두고 있다면 각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마다 어떠한 상품들이 있는지 비교하는 적극적 자료수집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MMF 통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재테크 관련 (주식,지원금,부동산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당금이란? -주린이 공부 (0) | 2023.03.24 |
---|---|
ETF란? -주린이 공부 (0) | 2023.03.23 |
외국인/기관 투자 따라하기 2-주린이 공부 (0) | 2023.03.23 |
매매법에서 필요한 5가지-주린이 공부 (0) | 2023.03.22 |
경기 변동과 주가는 동행한다-주린이 공부 (0) | 2023.03.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