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주린이 공부

ETF란 무엇인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한다.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펀드(*)로서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말한다. 

*인덱스펀드 : 주가 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 성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예를 들어 나스닥 10이라고 한다면 나스닥에서 우량종목 10개를 모아놓았다는 것이고 국내 ETF로는 'KODEX 200'이 있는데 이 'KODEX 200'은 코스피 200 지수와 유사하게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DEX 200의 대표적인 구성 종목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주식 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있는데 KODEX 200에 투자를 하게 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대신 주식 묶음을 한 번에 거래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KODEX 200의 주교 구성 자산을 살펴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의 경우 주요 구성 종목 위주로 최대 10개를 표시하였다.)

네이버-KODEX 200 EFT 주요 구성 자산

네이버-KODEX 200 CU당 구성 종목

 

실생활 예로는 형광펜 1500원, 지우개 1000원, 샤프 1500원을 하나씩 사는 것이 아닌 같은 상품의 묶음으로 되어있는 세트 상품을 3000원에 사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면 된다.

즉,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가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TF는 정해진 지수를 최대한 잘 따라가서 지수만큼 내는 것이 목표인 상품이다.

 

 

 
간단하게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개별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
상세하게는 '코스피, 코스닥과 같은 특정 지수나 금, 채권, 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한 상품'
 
인덱스 펀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소수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식 투자와 같은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거래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ETF는 인덱스펀드와는 달리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거래와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TF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장점
: 적은 금액으로 우량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개업의 개별 종목에 올인하였다가 큰 손실을 보는 일은 없을 테니 개별 종목에 대해 하나하나 공부하여 분석하는 것이 어렵거나 귀찮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ETF에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를 들어 금과 은이 오를 것이라고 판단되어 금과 은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내가 가진 돈이 그에 비해 소액이라면 금 ETF와 은 ETF를 구매하면 된다. 특히나 금 ETF와 은 ETF는 현물을 보관할 시 분실에 대한 우려도 없다.)
 
ETF는 펀드 관리자에게 지불하는 비용인 보수가 0.3%~1.5% 정도로 1.5%~3%의 보수를 지불해야 하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사람이 그 펀드를 들여다보며 매시간 조정하는 것이 아닌 기계화,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여러 국가, 자산, 업종별로 다양한 ETF가 있기 때문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을 위주로 단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펀드는 태생적으로 분산투자 의무가 있는데 10 종목 이상으로 한 종목을 30% 이하로 투자해야 한다.

(채권이나 원자재 등은 제외) 이에 따라 한 가지 개별 기업에만 투자되는 것이 아닌 해당 ETF의 분야에 10개 이상의 기업에 분산투자 하게 되는 것이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여 환금성이 좋다.
(ETF는 개별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때에 사고팔 수 있다. (주식장이 열리는 시간 내에) 일반적인 펀드는 하루에 하나의 가격만 있으나 ETF는 개별주식 가격이 매초 바뀌는 것처럼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가격이 변동된다. 

단가로 오를 것이라고 생각되는 ETF를 사야겠다면 장이 열린 후 바로 살 수 있으며 금요일에 매도하면 다음 주 화요일쯤 받아볼 수 있다.

이렇듯 환금성이 일반 펀드에 비해 매우 좋다. 일반 펀드는 평균적으로 팔고 난 뒤 4일~2주 정도 후에 입금된다.)
 
투명성이 높아 신뢰할 수 있다.
(ETF는 매일 그 조정상황을 공시하도록 되어있다.

보통의 펀드처럼 그 결과만 받아보는 것이 아니다.

매일 공시되는 상황을 살펴보며 나의 투자관과 맞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면 바로 매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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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는 어떻게 거래하는가?

ETF는 증권사에서 HTS, MTS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이때 대형주, 소형주, 성장주 등의 특징을 고려해야 하며 구성된 큰 틀을 보는 것보다는 자산구성내역을 확인 후 그 가치를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한국거래소와 자산운용사 홈페이지 등에서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TF 투자 방법은?

1. 투자의 목적을 설정하기
-노후 자금/내 집 마련/여행자금 등 어떤 목적을 위해 투자할지 목적을 정하게 되면 투자의 기간과 가능 금액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가면 좋을지 방향을 정할 수 있다. 
2. ETF 분석 및 투자 종목 선정
-수많은 ETF 가 있는 만큼 향후 경제 및 유망한 산업군 등을 선정한 후 해당 ETF를 선정, 투자를 하면 되며, 이때는 증권사 등의 투자 전문가 리포트 자료를 참고해 보면 좋다.
3. 거래 증권사 선택 및 거래
-ETF 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므로 신분증 및 기존 은행 계좌, 휴대폰을 준비하여 원하는 증권사의 어플을 통해 계좌개설을 한다.